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옐로스톤 국립공원 (문단 편집) === 2016년 대규모 산불 === 2016년 8월 초에 공원에서 [[낙뢰]]로 인한 자연 [[산불]]이 여러 군데 발생하였으며, 10월이 되어서야 진화가 가능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산불과는 스케일 자체가 달라서 총 피해 면적은 서울시 면적의 절반에 가깝다. 그 정도로 규모가 엄청나게 큰 산불인데다 발화 지점이 한 곳도 아닌 여러 곳이라 산불 발화지점 근처는 아예 24시간 내내 연기 냄새가 사라지지 않았으며, 하필이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웨스트 옐로스톤 근처에서 가장 규모가 큰 메이플 산불 (Maple Fire)이 일어났기 때문에, 이 주변에 머물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다. 실내에 연기 냄새가 차는데 아예 바깥 공기가 연기로 오염되어 있어 환기를 시켜서 연기 냄새를 없앨 수도 없는 노릇이니. 사람이 절대로 접근할 수 없는 지점에서 산불이 일어났다는 점은 그나마 다행이라 할 수 있다. 만약 사람들이 왕래하는 지점에서 불이 났다면 최악의 경우 공원 폐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국 우려했던 일의 일부가 현실이 되었는데 이미 산불 때문에 공원 내의 캠핑 사이트 여러 개가 줄줄이 폐쇄된 것은 물론 9월 중순에 들어 공원 남쪽 입구가 폐쇄되고 공원 북서쪽의 노리스 간헐천 - 매머드 온천 사이의 도로가 최소 1개월간 전면 폐쇄 조치되었다. 다행히도 9월 중순경에 비가 내리면서 산불이 약해졌고 그 약해진 세력으로도 3주 이상 끈질기게 타오르다가 10월 들어서 가까스로 진화되었다고 한다. 서울시 면적의 절반이 타 버렸다는 사실을 보면 굉장한 자연 재해일 것 같지만, 공원 자체가 어마어마하게 크다보니[* 공원 면적이 남한 전체 면적의 10%나 된다. 거의 [[경기도]]만한 크기인 셈이다.] 피해를 입은 면적은 공원 전체 면적의 3%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런 산불은 꼭 재해라고 할 수만은 없고 오히려 산불이 공원내 생태계 유지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한다.[* 산불이 나지 않으면 거목들만 자라고, 거목으로 가득 찬 장소는 지붕처럼 깔린 거목이 햇빛을 거의 완전히 가리고 지표의 영양분도 다 가져가기 때문에 이끼나 작은 풀 외에 다른 식물이 자라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양분이 고갈된 토양은 쉬이 황폐해지고 결국 거목들도 하나둘 죽어가게 된다. 그렇기에 주기적인 산불로 오래된 숲이 불타고 새로운 나무가 자라는 리사이클이 오히려 더 바람직한 것이다.] 그래서 1988년 대화재 당시에도 사람들이 사는 곳 이외에는 불을 진화하지 않았다. 이런 산불들도 자연 현상이라 이런 걸 인공적으로 제어할 시 생태계에 이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작은 규모의 산불은 잘 알려지지만 않았을 뿐 매년 있었으며 2016년 산불은 단지 다른 해에 비해 규모가 이상하게 컸던 것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